여수시 소라면(면장 박홍삼)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이영진)와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화재에 취약한 화목 보일러를 기름 보일러로 교체 지원했다.
대상 가정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지만 화재 예방 장치가 전무했으며, 소우산과 인접해 있어 화재 시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았다.
이에 따라 소라면 복지기동대는 ‘생활 불편 개선지원 사업’을 연계해 2번의 사례회의 끝에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복지기동대원 10여 명은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2일간 화목보일러를 철거하고 기름보일러를 설치했으며, 여천농협(조합장 박상근)의 난방유 후원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영진 소라면 복지기동대장은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해 준 복지기동대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소라면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관내 가정의 안전과 안부를 살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