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해룡면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관내 조손 및 위탁가정 13세대를 방문해 위문하고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생필품 꾸러미는 지난해 지역 각계각층에서 해룡면에 후원해 마련된 것으로 백미(20kg), 라면(1박스), 휴지(24개입) 등 13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룡면에서는 올해도 관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문 복지 및 후원물품 전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허국진 해룡면장은 “검은 토끼의 해를 맞이해 설 명절의 즐거움을 지역의 취약계층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위문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주민을 위한 나눔이 실천될 수 있도록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