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은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 노인 세대 2가구에 각각 냉장고와 세탁기를 지원해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수혜자는 기초수급 독거노인이며 심한 우울증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렵고 집안 내부가 폐가전과 생활쓰레기로 오염돼 있었으며, 냉장고 고장으로 위생적인 식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 다른 수혜자는 거동이 불편하고 집안 내부에 배달 식품과 음식 쓰레기가 방치돼 악취가 심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상황으로, 세탁기까지 고장 나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었다.
수혜 어르신들은 생활에 큰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안효관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려운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드림라이온스클럽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광양읍 취약계층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주신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저소득 위기가구에 도움이 되도록 고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6월 백미 10kg 50포대를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한 바 있으며, 동·서천 소공원에 꽃나무 식재 등 지역사회 복지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