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제일교회(위임목사 김동식)가 지난 25일 여천동 저소득 어르신·장애인 등 취약계층 19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이불 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교회의 나눔 사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회 소속 봉사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겨울철 사용한 이불을 수거했으며, 전문 세탁소와 협력해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다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여천제일교회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위생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이지만 스스로 이불을 세탁하거나 세탁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그들의 삶에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여천동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주신 여천제일교회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여천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