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군수 공영민) 지난 12일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복자)가 선정되어 사업비 4,600만원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사업비를 통해 고흥군의 통합인적 안정망인 “희망잇go발굴단” 이 효율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활동을 지원하며, 복지사각지대 신규 대상자를 발굴해 필요한 서비스를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으로부터 전달받은 사업비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억 6,109만원이며, 이를 활용해 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 개선, 컴퓨터 지원, 치과치료비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16개 읍·면에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좀도리연합모금으로 지난해 2억 707만원을 모금했으며, 이 사업비는 올해 읍면별 맞춤형 복지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흥군의 사회보장 관련 주요안건 심의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연계 등 지역사회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흥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