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정면(면장 배도선)은 지난 12일 ‘그 어느 날’ 행사를 가졌다.
화정면 특화사업인 ‘그, 어느 날’은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의 느긋한 날’의 줄임말로, 5개 기관이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목욕과 관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둔병도 어르신 10명에게 목욕과 식사(점심), 건강검진 등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어린아이가 소풍 가는 것 마냥 전날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목욕과 관광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덕분에 즐거운 추억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5개 기관이 힘을 합쳐 어르신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섬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정면은 도서 지역 어르신들의 목욕 및 관광 지원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30명 어르신에게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