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22개 시장·군수와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하도록 호우 대응부터 피해 복구까지 모든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17일부터 전남지역에 평균 130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지역에 따라 나주 금천이 432mm로 최고 강수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곡성 옥과 410mm, 담양 봉산 385mm, 함평 월야 348mm 등 국지성 폭우가 내렸다.
이에 따라 주택과 상가 침수 197개소, 농작물 침수 2천924ha, 일부 도로가 유실되거나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비는 소강상태로, 하천 수위는 빠르게 정상 회복 단계에 있다.
이날 밤부터 19일까지 또다시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보된 만큼, 전남도는 시군과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선제적 대응과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분야별 피해 상황에 따른 조치 사항 등을 논의하고, “인명피해가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현장 대응에 나서고, 선조치 후보고 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재난 기간 위험징후 등에 대한 민원이 접수되면 접수받은 사람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처리됐는지 확인하는 등 신속하고 확실한 민원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은 하천부터 큰 하천까지 모두 범람 위험에 있었다”며 “주의 단계여도 급격히 불어나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하천 수위 추이를 계속 관찰하고, 인근 주민이 즉시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이번 호우에 대비해 침수 우려 지역 69개소에 대해 사전 전면 통제를 실시했으며, 산사태와 하천 범람이 우려되는 지역 주민 1천902명에 대해 사전대피 조치를 완료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했다.
시군별 피해 상황을 유형별·지역별로 신속히 조사하고, 응급복구와 위험요소 제거 작업에도 착수했다. 복구 현장에서는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출입 통제와 안전수칙 준수 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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