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전남노동권익센터와 업무협약 일환으로 사회적경제기업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및 보건안전 개선을 위해 ‘산업안전보건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2월부터 11월까지 사회적경제기업 3개소를 대상으로 기업별 총 4회에 걸쳐 현장 방문 컨설팅을 진행하며, 기업 발전과 근로자들의 권리향상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 대상은 30인 미만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사회적경제기업으로 30일까지 순천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061-755-9635∼6)로 신청하면 된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법 ▲심폐소생술 ▲감정노동 등 교육과 ▲노동환경 ▲산업안전보건 등 컨설팅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순천시와 전남노동권익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 근로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후 사회적경제기업 근로자 소통창구를 운영해오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근로자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성장 잠재력 높은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