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확대 등재 신청과 관련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장실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국가유산청과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지난 1월 유네스코에 제출한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 Ⅱ)」 확대 등재 신청에 따른 것이다. 특히 여자만 여수갯벌이 등재 대상에 포함돼 국제적 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심층 평가받았다.
현장실사는 IUCN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와 테레스 싱 베인스(Taras Singh Bains)가 담당했으며 갯벌의 생태적 가치, 관리체계, 지역사회 협력 현황 등을 종합 점검했다.
여수시는 여자도와 봉전리 갯벌 실사 과정에서 지역환경운동연합, 전문가, 관계기관과 협력해 여수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체계적인 보호·관리 현황을 설명하고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을 강조했다.
여수갯벌은 유산구역 3,881㏊(습지보호지역과 동일), 완충구역 12,581㏊ 규모로,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 9종과 도요물떼새 15종을 포함한 총 53종의 물새가 서식하는 생태적 요충지다.
또한 저서규조류 51종, 해조류 5종, 염생식물 37종, 대형저서동물 362종, 어류 21종, 해양포유류 1종 등이 출현하고 있으며, 법정보호종 6종이 서식하고 있다.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더불어 철새의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해 국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생물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현장실사 결과는 서류심사, 패널 회의 등 심사 절차와 함께 종합 검토돼 2026년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갯벌이 세계가 인정하는 자연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중앙정부, 전라남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며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보전 정책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갯벌 2단계’는 2021년 1단계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번 신청에는 여수갯벌을 비롯해 전남 무안·고흥, 충남 서산 갯벌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존 서천·고창·보성-순천 갯벌은 물새 이동 경로와 생태적 연속성을 고려해 완충구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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