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가 「국어기본법」에 따른‘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평가’(이하 공공언어 평가)에서 80.07점을 받아 46개 중앙행정기관 중 44위에 그쳤고, 행정각부 중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를 위해 권향엽의원실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는 2021년 42위를 기록했으며 2022년 44위로 전체 꼴찌를 기록했다. 2023년 일시적으로 32위로 반등했으나 2024년 다시 44위로 내려앉았다.
문체부는 산업부가 2024년 보도자료에서 ‘웨비나’, ‘테스트베드’, ‘바이오매스’, ‘ICT’ 등의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문체부는 웨비나는 ‘화상 회의’, 테스트베드는 ‘시험대’, 바이오매스는 ‘생물량’, ICT는 ‘정보통신기술’ 등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산업부는 2024년 공공언어 평가 점수와 순위가 저조한 원인에 대해 권향엽의원실에 “산업전문용어, 통상 용어 등 영문 표현이 많았던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보완 및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선방안으로 ▴보도자료, 연설문, 주요 보고자료 등 사전 검수, ▴ 부내 직원 대상 교육자료 배포, ▴분기별 누리집, 사회관계망 게시 대상 홍보콘텐츠 점검, ▴2025년 전문용어표준화협의회 온라인설명회 참석 등을 제시했다.
현행 「국어기본법」 은 공공기관이 공문서를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작성해야 하며, 어문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2021년부터 매년 공공언어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문체부는 “공공언어 평가에서는 ‘어려운 용어’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국민 인식조사를 통해 ‘평가 대상 용어 목록’을 구성하여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처음 시행된 공공기관 대상 공공언어 평가에서 산업부 소관기관인 한국광해광업공단, 한전MCS,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도 전체 116개 기관 중 각각 109위, 110위, 111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 3개 기관은 9개 기관만 해당하는 ‘미흡’ 등급을 받았다.
권향엽 의원은 “넓은 의미에서 공공언어는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모든 언어’를 지칭한다”며 “산업부는 특성상 영문 표현이 많은 부처이므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쉽고 정확한 공공언어 사용을 위해 두 배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한글날을 맞아 더욱 바른 우리말을 사용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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