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축구협회와 광양시체육회는 지난 1월 30일 성황스포츠센터에서 대표자회의를 통해 ‘제24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대진과 대회 규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광양제철고를 비롯해 39개 팀이 참가하며, 공설운동장, 축구전용구장, 마동축구장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첫 경기는 14일 오전 10시 공설운동장에서 용인양지 FC U18과 예산삽교 FC U18이 맞붙는다.
경기방식은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로 실시하며 각 조 1위 팀이 16강, 2위 팀이 20강에 진출한다. 예선 순위는 승점(승3점, 무1점, 패0점)→승자승→골득실→페어플레이→추첨 순으로 결정된다.
20강에서 4강까지는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결정되며, 결승전은 무승부 시 연장전(전10분+후10분)을 실시하고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른다.
김용서 신임 체육회장은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백운기 대회가 올해도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대한축구협회, 광양시,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축구협회,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