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9일 도청 왕인실에서 전남도아동전문보호기관이 개최한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 참여해 관계기관들과 아동학대 없는 전남을 만들기 위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담요원, 학대전담경찰관,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 통계’에 따르면 2024년 전남의 아동학대 사례는 913건으로 전년(1천254건) 대비 27.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사례가 2만 5천739건에서 2만 4천492건으로 4.8% 감소한 것에 비해 전남의 감소폭은 크게 두드러진다.
또한 아동 인구 1천 명당 피해아동 발견율은 4.03‰로 전국 평균(3.57‰)을 웃돌아 전남이 학대피해아동 보호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표는 학대 발생은 감소했지만, 실제 피해아동을 찾아내는 지역의 대응체계가 견고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에 이번 기념식에서는 현장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5점과 전라남도지사 표창 14점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아동보호전담요원 A씨는 “아동학대 사례는 찾는 것도, 치료를 지원하는 것도 어려움이 많다”며 “그래도 우리가 노력해서 피해아동이 줄었다고 들으니 뿌듯하고 아동보호전담요원으로써 자긍심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STOP 아동학대’ 메시지판에 손바닥 모양 시트를 붙이는 긍정양육 퍼포먼스를 진행, 학대 예방을 위해 모두가 함께 행동할 때 변화가 가능하다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아이들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남의 미래는 아이들의 오늘에 달려 있는 만큼, 도민 모두가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양육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경찰·교육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화해 학대 피해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사례관리 역량과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리치료 연계 등을 강화해 피해아동이 안전하게 회복하도록 보호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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