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노후 공단에 대해 공단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공단 관리를 위해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공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광양읍 초남1공단 금호타이어 물류센터 주변 일부, ㈜성원 앞 등 2개 구간 약 212m 노후 보도블록에 대해, 1월 중순에 착공해 2월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산단과 공단에 있는 읍·면·동을 대상으로 환경개선과 사고 발생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된 민원 사항을 바탕으로 오는 10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해, 파손이 심하고 사고가 우려되는 장소를 우선으로 선정, 단계적으로 노후기반시설 정비공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문성기 산단과장은 “산단과 공업지역 환경개선으로 공단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쾌적한 공단을 만들어 공장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공단 내 노후시설물로 인한 근로자들의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지보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