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생활과 밀접한 시책사업으로 도심지와 공공편의시설 일원에 공용주차장을 대폭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고흥군은 자동차등록 대수대비 주차장 확보율이 48%에 머무르고 있어 도심지 등에 주차공간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공용주차장 7개소, 208면 조성을 목표로 ▲도심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 ▲고흥읍 버스터미널 주변 주차타워 조성 ▲도양읍 구도심 주차타워 조성 등 3개 사업에 총 사업비 29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빈집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용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되고 범죄우범지역 해소와 교통 혼잡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주차 편의와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 보인다.
앞서 군은‘주차환경 개선 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국비 4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2억원을 투입해 고흥터미널 주변에 지상 3층 규모로 126면과 도양읍 구도심에 지상 4층 규모로 114면 등 주차타워를 완공해 많은 차량을 수용하며 도심지의 주차난 및 교통난을 해소하고, 주변상가 등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편리를 도모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용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불편이 현저히 해소되길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