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고혈압ㆍ당뇨 질환자 및 주민 대상으로 ‘고혈압ㆍ당뇨 건강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건강교실은 지난 21일 금산면 중촌마을을 시작으로 지난해 건강교실 운영에 참여하지 않았던 마을 4개소를 선정해 오는 3월 31일까지 주 2회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군 보건소는 간호사, 영양사, 노인운동지도사 등 전문인력으로 건강교실 운영반을 구성해 지역 어르신들의 주요 생활공간인 마을 회관(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기초 상식과 식이 및 생활 습관 관리를 위한 영양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근력강화운동, 심폐기능 향상 운동, 요가, 웃음치료 등 신체활동과 자살,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해 대상자 스스로 질환을 관리 할 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사망 위험성이 높아 무엇보다 예방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고혈압ㆍ당뇨 예방을 위한 건강교실을 내실있게 운영해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