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기업은 여수시에 소재하고 만 18~39세 1~4년차 청년이 정규직으로 근속하고 있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이다.
신청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의 30% 이내에서 최대 10명까지 할 수 있으며, 지난해 근속장려금을 받은 기업이라도 매년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시는 청년근로자가 재직 중인 기업과 근로자에게 4년간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과 관련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여수시 청년일자리과(☎061-659-3679)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취업 청년들의 정규직 고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청년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청년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으로 69개 기업, 219명의 청년 근로자에게 8억6400만 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