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광양에서 펼쳐진다.
광양시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 현장에서 1등급 이상 한우고기를 대폭 할인판매 한다고 7일 밝혔다.
광양시, 순천광양축협, 한우협회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이벤트는 매화축제장 내 농산물직거래장터 부스에서 오는 10일(금) 오후 2시 30분, 11일(토)~1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3일간 구이용 등심, 국거리용, 불고기용 한우고기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무료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송명종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한우고기 할인판매 등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도 도움을 주고, 소비자도 저렴하고 맛 좋은 한우고기를 드실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며 “광양매화축제 현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직거래 판매인 만큼 관광객들의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