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은 지난 2일부터 30개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시작했다.
현장 간담회를 통해 2023년도 주요 시·면정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에게 홍보하는 한편, 2024년도 주민숙원사업 발굴과 지역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주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섬김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
30개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면장과 부면장 외 각 팀장이 직접 마을회관, 경로당을 찾아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간담회는 먼저 2026 세계섬박람회 진행사항 등 시정 역점시책을 홍보하고, 죽림 행정복합시설 설치 등 면정 주요사항을 설명한 뒤 주민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 개최 결과 예산 반영사업은 2024년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본예산 사업으로 건의하고, 즉시 개선할 사항 등은 해당 부서에 통보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고 있다.
간담회를 찾은 한 주민은 “직접 마을을 찾아와서 간담회를 갖는 경우는 처음 경험한다”며 “마을의 불편사항과 주민 요구사항을 직접 설명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황순석 소라면장은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마을을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주민들의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반응에 간담회 추진을 더 알차고 세심하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