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3월 15일을 시작으로 4월까지 10회에 걸쳐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 사회극 ‘좋은 친구들!’, 놀이, 팀빌딩 등 역할극과 강의를 통해 학교폭력과 따돌림을 미연에 방지하고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해 학교폭력예방 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2개교 13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올해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9개교 20학급 500여명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사회극 전문 강사들과 함께한 학교폭력 예방 역할극과 ‘사람이 보물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의 등을 통해 친구들과의 관계 형성 및 긍정적인 의식전환의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학생 체험 중심의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