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안전한 농작업 일터 만들기를 위한 농업현장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업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위험요소를 파악하여 안전조치와 선제적 예방으로 농작업 재해 발생을 줄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IoT 농기계 교통안전 및 사고감지 알람 기술 시범사업 등 6개 사업을 농업인(단체), 농촌마을 11개소에 3억 2500만원을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사업별 설명회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위험요소 파악 및 개선방안 제시 ▲농작업 사고(농기계, 낙상ㆍ농약중독ㆍ근골격계질환ㆍ온열질환 등) 및 농작업 재해 예방에 필요한 장비ㆍ보조구ㆍ보조장치ㆍ보호구 등 지원 ▲농업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근골격계질환 예방운동 등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업은 광업, 건설업과 함께 세계 3대 위험산업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산업에 비해 재해율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