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4월부터 11월까지(방학기간 제외) 관내 초등학교 7개교 574명 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구강 예방진료와 구강건강 능력향상을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강보건실은 학령기 아동의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 태도 행동을 개선해 구강질환을 예방하도록 돕는 구강건강관리 사업이다.
특히, 초등학생 시기는 평생 치아 건강의 기틀을 잡는 중요한 때로 아동들이 올바른 칫솔질을 통한 구강관리 습관을 익히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구강보건실 운영내용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구강보건 전문인력이 직접 학교를 월 1회 이상 방문해 ▲구강검진 ▲불소 도포 ▲치아홈 메우기 ▲스케일링 등의 예방 서비스와 ▲유치 발치 ▲초기충치 치료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실 운영을 통해 구강 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성장기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구강건강 의료서비스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