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이버교육으로만 운영하던 민방위 교육을 올해부터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 병행으로 정상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되는 상반기 민방위 교육은 연차에 따라 집합교육(1~2년 차)과 사이버교육(3년 차 이상)으로 나눠 진행된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합교육은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4일까지 민방위실전훈련센터(옥룡면 신재로 615)에서 실시된다. 교육 시간은 4시간이며, 민방위 제도 등 기본이론 1시간과 체험형 실습훈련(심폐소생술, 화재진압 및 대피요령 등) 3시간으로 구성된다.
사이버교육은 4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며, PC 또는 스마트폰으로 디지털민방위(www.civildefense.co.kr)에 접속하고 본인인증을 거쳐 참여하면 된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 대원들은 1시간의 교육을 받으면 된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올해 민방위 교육은 4년 만에 대면교육이 실시되고, 집합교육의 체험형 실습훈련은 실생활의 응급이나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훈련으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