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2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여수지사), 전남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치매가구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활동은 ‘치매가구 환경개선 안전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는 전남광역치매센터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치매가구 등에 가스 및 전기 관련 안전장치를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치매환자 및 독거노인 20가구를 사업대상으로 선정, 이날 노후 차단기․LED 등을 교체하고 콘센트 점검과 유해시설 제거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전기안전교육과 치매안심센터 위치 및 지원내용 등의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가스안전점검 및 가스잠금장치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고위험군이 안심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환경 조성 등 치매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32가구에 가스잠금장치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