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전남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전남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은 신체·경제적 여건으로 관광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여행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저소득층에게는 1인당 15만 원을, 장애인의 경우 동반자 1인을 포함해 30만 원 상당의 당일 여행상품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모집 인원은 저소득층 881명, 장애인 124명 등 모두 1005명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18일 기준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6세 이상의 저소득층 또는 장애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이거나 차상위계층이어야 한다.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청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시 관광과(☎ 061-659-3867)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선정자는 오는 5월 8일부터 12월 1일까지 여행사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장애인 2종, 저소득층 4종)의 여행상품 중 하나를 선택해 여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여건으로 여행이 어려웠던 시민이 이번 행복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남도 관광지를 둘러보며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관광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