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오는 5월 7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지원사업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지역 내 농가와 업체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남도장터 쇼핑몰(https://jnmall.kr/)에 입점(예정) 업체이며, 6개 업체를 모집한다.
선정된 업체는 브랜드 홍보 마케팅 및 실시간 방송 판매와 기획전을 지원받는다. 쇼핑 라이브는 1회 60분으로 구성해, 2개 업체 제품을 30분씩 진행하며, 판매가 할인과 쿠폰 발급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업 문의는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마케팅과(☎797-3792)로 전화 또는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농산물마케팅과로 직접 방문 또는 가까운 면(동)사무소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상균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우리시 농·특산물(가공품 포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업체의 참여를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우리시 농·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판로 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이브커머스’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이-커머스(E-commerce)의 합성어로 TV 홈쇼핑처럼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모바일)채널로, 시청자와 댓글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양방향 미디어 상거래이다.
지난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비대면 활동이 생활화되면서, 비대면 온라인 유통채널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