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진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황정환, 민간위원장 김순조)는 지난 25일 면사무소에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진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태양광발전소경영위원회에서 받은 기프트카드(10만 원권 202장) 사용 관련 안건 2건과 프로그램 공모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프트카드 사용 안건으로는 ▲소외계층 독거노인 어르신 봄나들이 사업 ▲심한 장애인 생활비 지원을 추진키로 했으며, 각각 10만 원권 기프트카드 80장과 100장이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는 고독감 해소 반려 식물 키우기와 제철 과일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어르신 봄나들이 사업은 K-water 여수권지사의 후원금 2백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천만원으로 오는 5월 10일 목포 여행을 계획 중이다.
남은 기프트카드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순조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진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프트카드를 기탁해 주신 태양광발전소경영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면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원금을 헛되이 쓰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