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금호동은 2일(화) ‘제51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금호동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위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위안 행사는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세대 간 공감의 시간을 갖고자 4년 만에 개최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재능 기부와 봉사, 유관기관 및 금호동 내 상가협의회의 물품 후원 등 지역화합의 장으로 더욱 의미를 더해 뜻깊고 즐거운 축제가 됐다.
기념행사에서는 평소 부모 봉양의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되는 장경식 금호동 주민이 효행상을 수상했고, 단체장들의 무병장수 기원 큰절 올리기와 통장단들의 어버이날 노래 제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부는 위안 행사로 각설이 공연과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는 레크리에이션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꾸며졌다.
이현주 금호동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지역발전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살아오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로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 뭉클하고 뿌듯하다”면서 “세대가 공감하고 주민이 화합하는 훈훈한 금호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