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중앙동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김경환)는 지난 2일 주거취약계층 세대에 이불세탁 서비스와 안부살피기를 병행하는 ‘봄맞이 겨울이불 세탁 사업’을 펼쳤다.
마중물위원들이 각 세대를 방문해 직접 겨울이불을 수거하고 세탁 후 건조된 뽀송뽀송한 이불 53채를 당일 다시 세대에 전달하면서 생활불편 사항도 점검하고 안부도 살폈다.
한편, 이불세탁 사업은 2023년 전라남도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 세대에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여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과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 15가구를 대상으로 봄, 가을 두 차례 추진한다.
김경환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집안에만 계신 어르신들의 보금자리가 이불세탁 사업을 통해 개인위생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으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펴 고독사를 예방하고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