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식, 민간위원장 박길오)가 10일 지역 내 취약계층과 혼자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료품 꾸러미와 밑반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현장 일선에서 발로 뛰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직접 발굴했으며, 발굴된 93세대에 사랑 나눔 식료품 꾸러미(두유 박스, 김, 통조림, 건강 죽 세트, 돌자반 등)와 밑반찬 5종 세트를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가정마다 직접 방문해 식료품 꾸러미와 밑반찬 전달뿐만 아니라 안부를 묻고 해당 가정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위로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길오 민간위원장은 “우리 위원들의 말 한마디로 위로받고 희망을 갖는 취약계층 대상자를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작은 나눔일지라도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중마동장은 “어려운 이웃이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주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중마동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홀로 사는 이웃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100여 세대에 봄꽃화분을 지원했으며, 소외된 이웃들이 끼니 걱정 없이 지내도록 매월 2회 50세대에 밑반찬과 식료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