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22일 보육재단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양시 교육보육센터소장과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관계 공무원, 보육사업에 관심 있는 학부모 등 보육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5세 이후의 아동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육아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2023년도 어린이보육재단 사업 설명 ▲사업 운영 개선점 ▲향후 어린이보육재단 발전 방향 모색 등으로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세 아이의 엄마인 김 모 씨는 “광양의 다양한 시책 때문에 이사를 오게 됐는데 보육재단의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자랑스럽다”며 “아동병원과 아이들 물놀이 시설 등이 없어 좀 아쉽다”고 말했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 중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개선하고, 예산이 수반된 사항은 검토를 거쳐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양육의 질을 높이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사업으로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사업 ▲어린이 안심 정류장 설치 지원사업 ▲창의력 쑥쑥, AI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어린이 문화공연비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도 신임 이사와 10명의 공감 서포터즈와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