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지난 9일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중마 노인복지관 어르신 200여 명과 함께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구강보건의 날 슬로건은 ‘다시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로 그동안 마스크 속에 가려져 챙기지 못했던 구강을 잘 살피고 함께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치과의사회(회장 김태완)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구강 관리를 위해 구강 위생용품을 직접 전달하고, 보건소 공중보건의 김제원 치과의사가 노인 구강 관리의 중요성, 구강과 관련된 질환의 예방 및 관리법, 올바른 틀니 사용 및 관리법 등 구강건강 관리교육을 했다.
부대행사로 치과 이동차량을 이용해 ▲구강검진 및 상담 ▲치면세균막 검사 후 칫솔질 교육 ▲혈압·당뇨, 콜레스테롤 검사 ▲한방 건강상담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치아 건강은 먹는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올바른 구강 건강관리 습관을 지니고 밝은 미소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