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전라남도는 제11호 태풍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에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전남 블루 재능봉사단인 10개 시․군 자원봉사단체 회원으로 긴급자원봉사단을 구성하였다.
이에, 구례군은 전남 블루 재능봉사단인 초심회에 긴급봉사단 참여를 요청하였으며 초심회장은 흔쾌히 “2020년에 구례가 수해를 입었을 때 전국에서 정말 많은 도움의 손길을 받았고 지금 이렇게 구례가 빠르게 회복되었다면서 나도 수해 당사자였고, 그 당시 경북지역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으니 당연히 참여 하겠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도 그때 수해를 입었던 초심회원 3명과 함께 경북 포항 지역의 이재민 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하였다.
구례군 김순호 군수는“우리 구례군이 수해를 입었을 때 그 큰 아픔을 기억한다면서 이번 태풍‘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분들의 빠른 피해복구가 이뤄지길 희망하며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초심회원들의 수고가 큰 힘이 되길 바란다.”는 당부하는 말을 전했다.
전라남도 블루 재능봉사단은 이동식 빨래방과 밥 차를 운영하며 이재민 위생과 식사를 제공하였으며 긴급자원봉사단 40여명은 구평마을 일대에 토사제거와 침수 피해지역 정리 등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