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은 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생활 불편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지원사업으로 시행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읍면동별 상시 지원체계를 구축해 사회 취약계층의 불편을 보다 신속하게 발굴·처리하는 민관협동의 ‘복지 인적 안전망’ 역할을 한다.
광양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상반기에 생활 불편 개선 서비스를 포함한 총 19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반기에 배정된 생활 불편 개선 서비스 예산 1천5백만원 추진 외에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호, 허형채) △광양밀알회(회장 김용식) △광양읍생활안전협의회(회장 박재홍) 등 봉사단체의 활동과 지역 내 기업체(△㈜두양전력 등)의 재능기부사업, 사회단체의 사회환원사업 등 민간자원을 발굴·연계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누수로 위아래층 이웃 간 갈등이 심했던 지적장애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 불편 개선 서비스 외에 2개 민관 사업(전라남도 행복둥지 사업, 광양제철소 협력사 협회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연계해 총 2천5백만 원의 수리비를 지원했다.
광양읍 맞춤형복지 팀장은 “위 사업은 피부에 와 닿는 체감형 사업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사업비 외에도 봉사단체와 협력하여 재능기부 등 민간자원 추가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봉사단체, 기업체 등 민간 기관의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광양읍과 광양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의 상시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제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