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월광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개장해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을 선정해 지난 3월 착공해 지난달 정비를 마쳤다.
정비 대상은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광영동 월광 어린이공원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휴식시설의 노후 정도가 심해 파손이 잦고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올해 초 어린이공원 내 노후 시설 정비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약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린이 놀이시설 탄성포장, 배수시설 신규 설치, 조합놀이대, 휴식시설 교체 등을 완료했다.
지난달 정비를 마친 월광 어린이공원은 어린이 안전검사를 수료한 뒤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재원 공원과장은 “도시공원 내 어린이 놀이환경이 개선되고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도시공원이 가족 단위 이용객들의 지역 커뮤니티 거점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