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상무 이민헌)는 21일 광영동 주민센터에서 ‘사랑나눔 호프데이’ 수익금 500만원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신희섭 광영동장을 비롯해 이민헌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 상무, 이옥수 광영동 발전협의회 회장, 복지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가 지난 5월 11일 금호동 백운프라자에서 ‘사랑나눔 호프데이’를 실시해 모금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광영동 복지사각지대 10가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번 기부를 진행한 설비기술부 이민헌 상무와 광영동 발전협의회 이옥수 회장은 “사랑나눔 호프데이를 통해 모은 소중한 수익금을 광영동 소외계층들에게 후원하게 되어 매우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상생하는 기업 및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신희섭 광영동장은 “광영동에 큰 사랑을 실천해 주신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와 광영동 발전협의회에 매우 감사드리고,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광영동은 민관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는 지난 6월에도 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기간 중 광영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1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독거노인 20가구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등 나눔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광양제철소 설비기술부와 광영동 발전협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자매결연을 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