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진월면은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26일 진월면 마동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과 광양시 OK생활기동대, 자원봉사자들과 협업해 실시는 하는 사업으로 도심과 멀어 교통과 의료환경이 열악해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도민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날 10여 명의 사회서비스원 및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마동마을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치매 검사, 인바디 검사 등 ‘의료·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미용, 네일아트, 손발 마사지,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광양시 OK기동대는 경모정 전등 교체, 거동이 힘든 독거노인 가구에 직접 방문해 수도꼭지와 전등을 교체해 주는 등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을 어르신들은 “먼 시골 마을까지 찾아와 건강도 살펴주고 마사지와 머리 염색, 집수리도 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사업은 2022년 10월 진월 내망마을을 시작으로 현재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오는 9월까지 이정, 중산, 선포 등 3개 마을을 추가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