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난 12일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남원시의 사랑의 광장에서 우리 시 문화를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와 답례품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문화도시 시민 주도 민관 연구모임인 ‘고향사랑 동행기금’의 ‘아트컨테이너 찾아가는 도시교역 팝업’ 활동으로 마련됐다.
아트컨테이너는 광양 물류기업에서 기증한 컨테이너로 제작한 이동형 문화교역소이다. 물류 교역 시대를 넘어 로컬 문화상품 및 콘텐츠 등 시민 문화를 실어 나르는 문화교역 시대를 열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날 남원에서 처음 선보였다.
홍보부스는 아트컨테이너에 광양시 답례품을 전시하고 남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에서 남원을 방문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광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안내와 답례품 홍보로 운영됐다.
또한 기정떡, 김부각, 매실차 등 답례품을 시식할 수 있게 하고 광양 로컬 스토리를 담은 동화책 40권을 배부하는 등 문화교역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장민석 총무과장은 “자매결연 도시인 남원에 우리 시를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게 돼 무척이나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찾아가는 홍보부스 운영이 두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을 이끌어내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돼 양 지자체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