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은 19일 지역 내 음악동아리 ‘비타민’에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겨울 이불 20채(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음악동아리 비타민(대표 원영태, 회원 15명)은 시민 휴식 공간에서 지속적인 음악 봉사 활동과 함께 5년째 지역 복지를 위해 후원 활동을 하는 봉사단체이다.
원영태 비타민 대표는 “해마다 회원들과 함께 음악 봉사 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을 함께 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형채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봉사단체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기쁨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함께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몇 년째 지역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음악동아리 비타민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쾌적한 수면 환경 개선은 물론, 봉사단체의 후원 활동이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