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겨울철 트윈데믹(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을 대비하여 10월 11일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여 개발된 2가 백신을 활용하여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대상자는 2차 접종(기초접종) 이상 완료자 중 18세 이상이며 접종 간격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4개월 후에 가능하다. 만약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사람은 접종일이나 확진일 중 늦은 시점으로부터 4개월 후에 접종 가능하다.
동절기 접종 1순위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층 △고위험 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면역저하자이며, 접종 방법은 사전예약 후 접종하거나 당일 잔여 백신으로 접종 가능하다.
2순위 대상자는 △50대 연령층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군, 교정시설 등), 3순위 대상자는 △18~49세이며 접종 방법은 사전예약은 불가하며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보건의료원·의료기관에 전화하여 예비명단 등록한 후 접종할 수 있다.
구례군은 의료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원활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업을 이루고 있으며, 보건의료원 콜센터(☎061-780-2014)를 운영하여 사전예약 및 접종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예방접종과 코로나19 감염으로 면역이 형성됐더라도 시간 경과에 따라 항체가 감소하기 때문에 이번 겨울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건강취약계층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이 꼭 필요하다”라며 “기초접종(2차 접종) 완료자는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