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지난 3일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이광용)에 정기후원 CMS 403계좌(연간 2,418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재단 이사장, 김희영 재단 상임이사,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 유인섭 동광양농협 상임이사, 정안기 동광양농협 상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기금은 동광양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만들기에 헌신하고 있는 어린이보육재단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돈성 조합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동광양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광양시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후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아이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보육사업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동광양농협의 적극적인 정기후원에 감사하다”며 “저출산 문제 해결과 영유아 보육에 앞장서고 있는 광양시의 정책에 발맞춰 보육사업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우리 지역 아이들의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24시간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사업 ▲어린이 안심 정류장 설치 지원사업 ▲창의력 쑥쑥, AI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어린이 문화공연비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