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나래는 16일 광양읍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 꾸러미 30세트(45만원 상당)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하여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용균, 민간위원장 허형채)에 지정 기탁했다.
박정은 서산나래 원장은 “이번 빵 꾸러미 기탁은 장애인인 직원들이 손수 만든 빵 등 후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서산나래는 일반 사업장에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면서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인 서산나래의 소중한 뜻을 담아 빵 꾸러미를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모범적인 시설이 운영되고 있어 장애인의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런 시설이 확충되어 더 많은 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