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은 지난 22일 폴리미래(주)와 함께 ‘학교가는 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주유치원 주변을 ‘명화․동화의 거리’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동과 폴리미래(주) 직원,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은 어둡고 캄캄했던 옹벽에 벽화를 그려 넣고, 미주유치원 앞은 1,500만원을 투자해 ‘동화의 거리’로 조성했다.
폴리미래(주) 대표 미첼이언킬린(Killeen Mitchel Ian)은 “아이들과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이 거리에 꿈과 희망, 행복이 가득 차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쌍봉동은 앞으로 부영여고 가는 길에도 3개년에 걸쳐 ‘명화의 거리’로 조성해 주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사회 경관정비 활동에 앞장서 주시고, 바쁜 일정에도 즐겁게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폴리미래(주)의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폴리미래(주) 여수공장은 자체적으로 한사랑 미래봉사대를 구성, 아동과 노숙인시설 등을 10여년 이상 지속 후원하고 있으며, 저소득 아동 장학금 지원과 김치 나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