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8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2023 자원봉사자의 밤’을 개최했다.
시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예우하고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자원봉사자의 밤’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정인화 시장, 임종대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시립합창단 공연,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화합의 시간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사랑 나눔 활동을 실천해 온 개인 11명, 단체 3개소에 표창과 패가 수여됐다.
수상자는 ▲올해의 봉사왕 이언정 ▲자원봉사 유공자 권영달 외 9명과 ▲4주4색 즐거운 테마 자원봉사 프로그램 최우수 ‘동광양중학교 빵보드레’ 외 2개 단체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행정이 미처 손 내밀지 못하는 구석구석까지 보살펴주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손길이 있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2023년 전라남도 시군 자원봉사센터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2일 전라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2023 전라남도 자원봉사자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