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오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AVA PALACE HOTEL’ 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4시간 45분에 도전한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빙하를 뜻하는 ‘얼음’ 위에서 지구를 표현하는 ‘맨발’로 오래 서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지구온난화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를 표현하며 전 세계에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조승환 씨는 지난 11월 3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4시간 35분 도전에 성공했다.
오는 20일, 조 씨는 인도네시아 한인회 초청을 받아 해수면 상승으로 지구상에서 빠르게 사라질 대도시로 지목된 자카르타를 방문하여 지구온난화 등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또다시 도전에 나선다.
(사)맨발의 사나이 빙하의눈물 환경단체 양주열 회장은 “오는 20일 자카르타에서 ‘맨발의사나이’ 조승환의 4시간 45분 신기록 도전은 세계에 ‘자카르타 침수’의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조승환 씨는 “앞으로도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전 세계에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도전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