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재열)는 지난 15일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새학기 책가방 나눔 행사’와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새학기 책가방 나눔 행사’는 신학기 학용품 구입비 등의 지출로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다문화ㆍ한부모ㆍ다자녀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한참 예민한 아동․청소년들의 우울감을 없애고자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중적 브랜드 가방을 결정해 총 22명에게 지원했다.
또한, 나눔행사 후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올해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내년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민관협력을 다졌다.
송재열 위원장은 “한 해 동안 묵묵히 제자리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역할을 다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많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주민 동장은 “항상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학기 책가방 선물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명의 위원이 마을 복지 리더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며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