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일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2020년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추진한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2단계(’24 ~ ’25년)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성과보고회는 전남도와 광양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보고와 향후 추진 방향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 수요 대비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SW 전문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된 전라남도 디지털뉴딜 제1호 사업으로 국도비 67억원 등 총 85억원이 투입됐다.
1단계 사업을 통해 광양시 중마동에 소재한 광양커뮤니티센터 내에 교육장, 융복합공간(프로젝트룸) 등 교육 운영 거점인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를 구축했으며, 인공지능·블록체인·데이터·사물인터넷·코딩 등 다양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운영해 4년간 1,825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고 123명의 취창업을 지원했다.
또한 도내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신대, 청암대, 목포대, 전남대(여수캠퍼스) 등 권역별 핵심대학을 연계해 연간 160시간 총 26개 과정의 특별반 교육을 운영했으며, ’22년 ~’23년에는 전국 4개 권역 중 유일하게 공무원 특별반 교육을 개설 운영했다.
이용신 디지털정보과장은 “1단계 사업을 통해 전남지역 4차 산업혁명 SW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2단계 사업은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전문 인재양성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2월 종료 예정이었던 ICT이노베이션사업은 지역 전문인력 양성 등의 성과 창출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2025년까지 2년간 연장돼 2단계 사업을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