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산면(면장 이강)이 지난 9일 손죽분교 운동장에서 개최한 ‘제42회 삼산면민 화합 한마당 축제’가 성료했다.
삼산면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산면 구석구석 섬나들이 축제’라는 부제 아래 10개 마을 선수 및 주민, 향우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10개 마을이 대항전을 펼치는 배구, 윷놀이, 여자 승부차기, 한궁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면민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변영복 삼산면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면에서 삶의 터전을 지키고 계시는 모든 면민들이 일상을 벗어나 모처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강 삼산면장은 “삼산면민 화합 한마당 행사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과 주민 소통의 장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삼산면민 화합 한마당 축제는 매년 4∼5월 거문도, 초도, 손죽도에서 순회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