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양면(면장 김수연)이 지난 9일 감도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찾아가는 민원실’을 추진했다.
이날 면 직원을 포함 여수해양경찰 봉사단, GS칼텍스 봉사단,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여수중앙병원 의료봉사팀, 여수시 이·미용 봉사팀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해안․수중정화활동, 의료봉사, 이·미용 봉사, 방역, 폐가전·가구수거 등 다양한 봉사가 이뤄졌다.
우선 여수해경, 한국해양구조협회, GS칼텍스 등 나눔봉사단들은 선착장과 해안가 및 수중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하며 마을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조리과 학생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제과제빵 120개를, GS칼텍스에서는 떡 100개를, 중앙병원에서 구급상자를, 해경에서는 종량제봉투 등을 기부하는 등 행복 나눔을 실천했다.
이 밖에도 중앙병원 박기주 병원장과 의료 봉사팀은 거동이 불편하신 주민들에게 의료진료, GS칼텍스에는 폐가전·가구 처리, 방역 등을 지원했다.
김수연 화양면장은 “마을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됨을 물론 주민들에게 편의 제공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