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포두면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흥양농협 육묘장에서 새마을부녀회 등 7개 단체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홀로사는 독거노인 및 경로식당 등에 동절기와 연말을 맞아 김장을 담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로, 올해는 지난해와 같이 김장김치 700포기를 담아 어려운 이웃 300세대에 김치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고향생각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여성의용소방대, 자원봉사회, 포두사랑봉사단 등 관내 7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했다.
신양숙 포두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매서운 한파가 불어 닥쳤지만 이웃 사랑하는 마음 앞에서는 작은 바람에 불과했다”면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한 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서 행복하다”고 전했다.
송오수 포두면 노인회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부녀회 등 7개 단체에 대해 감사드리고,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와 함께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