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명아)는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지난 7일 관내 경로당 15개소에 에어컨 청소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이 여름을 쾌적하고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에어컨의 필터를 분리해 씻어 말리고 에어컨 주위의 묵은 먼지와 때를 닦아냈으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고충 상담도 진행했다.
이명아 여서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곰팡이로 인한 호흡기 질환 등 어르신들의 건강이 우려돼 청소봉사에 나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여서동장은 “항상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협력을 통해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여서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서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여름철이 되면 경로당 에어컨 청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녹지대 꽃밭 가꾸기’와 ‘물김치 나눔 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여서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